Food in Gourmet - 1

대령 숙수의 후손으로서 현란한 손놀림으로 궁중 음식을 선보이는 봉주는 한국의 화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호박꽃탕을 선보인다.

궁중에서 먹던 호박꽃탕은 완전히 피지 않은 호박꽃의 술을 떼고 그 안에 고기, 두부, 표고버섯 등으로 만든 속을 채워 넣어 미나리로 꽃잎을 묶어 육수에 끓여내는 음식이다.

대본에 나와 있는 호박꽃탕을 보고 김수진 음식감독과 식객 푸드팀은 어떻게 하면 예쁜 호박꽃탕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예부터 전해오는 궁중음식이기 때문에 많은 변형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디자인 해야 했다.
또한 꽃을 이용한 음식은 꽃이 피는 시기와 촬영 날짜가 맞아야 한다. 호박꽃이 피는 시기는 5월~10월. 촬영 날짜는 11월 1일. 눈앞이 깜깜했지만 미리 구해 보관해온 호박꽃으로 만들어 낼 계획으로 촬영장으로 출발.

보관해온 호박꽃으로 호박꽃탕을 만들어 내긴 했으나 오랜 촬영 시간에 꽃은 시들어 갔다. 급기야 호박꽃 수색팀이 결성되고... 다행이 남쪽 지방에서의 촬영이었기에 어렵게나마 구할 수 있었던 호박꽃. 수색대와 여전히 피어있어 주었던 호박꽃에게 thanks!








§ 호박꽃탕 §


재료 및 분량>
* 호박꽃 5개, 쇠고기 100g, 표고버섯 100g, 석이버섯 30g, 애호박 100g,
* 미나리 5줄, 녹말가루 1Ts, 달걀 2개, 소금 1Ts, 참기름 1ts, 식용유, 깨소금 1Ts,
* 고기양념: 간장1Ts, 후추 1/4ts, 참기름1ts, 다진마늘1/2ts, 설탕 1/2ts
* 육수: 쇠고기 200g, 물 3C, 국간장 1ts, 무 50g

만드는 방법>
1. 활짝 피지 않은 호박꽃의 겉껍질을 벗기고 꽃술을 뺀 후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뺀다.
2. 소고기는 곱게 다져 제 재료에 양념하여 팬에서 볶아낸다.
3. 표고버섯, 석이버섯은 깨끗이 손질하여 곱게 채 썰어 소금 1/2ts, 참기름 1ts을 넣어 볶아낸다.
4. 애호박을 곱게 채 썰어 소금 1/2ts을 넣어 살짝 절여 물기를 꼭 짠 후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재빨리 볶아낸다.
5. 소고기 100g을 찬물에 씻은 후 제 재료를 넣어 맑은 장국으로 끓인다.
6. 미나리는 줄기 부분만 데쳐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꼭 짠다.
7. 2,3,4의 재료를 모두 혼합하여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8. 1의 재료에 7의 재료를 넣어 미나리 끈으로 묶어 준 다음 녹말을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 끓여 놓은 국물에 넣어 한번 끓으면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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