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증인이다

2015
PG-13
나는 증인이다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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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증인이다

줄거리

눈이 보이지 않는 여자가 위험천만한 납치범의 다음 희생자가 되기 전에 납치범을 막을 수 있을까? 로소성(양미)은 시각 장애를 앓고 있는 여성이다. 한때는 신입 경찰이었지만 3년 전 교통사고로 남동생과 시력을 잃었다. 여성 몇 명이 자취를 감추는 사건이 일어나자 사건 해결을 돕기 위해 경관으로 복직을 요청한다. 하지만 맹인인 로소성의 복직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로소성은 언짢은 기분으로 택시를 불러 세운다. 하지만 로소성이 탄 택시는 사실 일반 고급 승용차다. 수상한 운전기사는 로소성에게 커피를 권한다. 커피를 두고 운전기사와 다투던 중 차 사고가 일어나고, 로소성은 그 뒤에 이어진 혼돈 속에서 겨우겨우 피신한다. 이후 사건을 보고하기 위해 경찰서장 노역(왕징춘)을 찾아간 로소성은 눈으로 본 것이 없음에도 차종과 운전기사에 관해 상세히 진술해 낸다. 그러다 충동적인 10대인 임충(루한)이 나타나 납치 시도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데, 로소성과 노역 둘 다 임충의 신빙성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과연 임충은 로소성이 너무 늦기 전에 의문투성이의 납치범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아시증인”은 2015년에 개봉한 안상훈 감독의 중국 영화다. 같은 감독인 안상훈이 2011년에 내놓은 한국 영화 "블라인드"의 리메이크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