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시동
2019
PG-13
자막
자막 제공:

줄거리

18살인 택일(박정민)은 자신의 처지가 불만족스럽다. 그의 인생은 아무런 목적도 없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고장난 오토바이처럼 지금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잔소리꾼 엄마와 심하게 다툰 택일은 군산으로 가출하게 되고 거기에 있는 중국집에 취직한다. 택일은 중국집에서 건장하고 성깔 있어 보이는 주방장 거석(마동석)과 언쟁을 벌인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서로 도발하고 폭력으로 위협하는 와중에도 묘한 우정을 쌓기 시작한다. 택일은 거석이 비밀스럽고 불편한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알게 된다. 알츠하이머로 고생하는 할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택일의 가장 친한 친구 상필(정해인)이 "사채업"에 취직했다고 밝히면서 택일의 상황은 더 꼬이게 된다. 상필은 악랄한 사채업자를 위해 단순히 미수를 받아오는 것 이상으로 엮이게 된다. 세 사람은 불확실한 세상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 영화는 조금산 작가의 웹툰 "시동"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시동”은 2019년 개봉한 한국영화로 최정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