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파머

모던 파머
2014
PG-13
모던 파머
자막
자막 제공:
모던 파머

줄거리

현재 대한민국은 귀농귀촌 열풍!! 귀농 귀촌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 3월 20일에 발표한 '귀농,귀촌 현황'에 따르면 2013년 귀농, 귀촌 인구는 모두 5만 6,267명으로, 지난 2012년 4만7,322명에 비해 18.9% 증가했다. 또, 귀농. 귀촌 가구는 3만2,424호로 지난 2012년 2만7,008호에 비해 20%, 지난 2010년 4,067 가구와 비교해선 무려 8배나 급증했다. 청춘들의 귀농.귀촌 가구 수 지난해 6.7배 급증!! 특히, 도시생활에 지친 40대 이하 젊은 층의 귀농.귀촌이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띠는데, 40대 이하 귀농.귀촌 가구 수는 지난 2010년 1,841호에서 지난해는 1만2,318호로 6.7배나 늘었다. 또한, 현재 도시생활을 하면서 귀농을 희망해 귀농사모 카페 등 온라인으로 귀농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청춘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다. 귀농, 이 시대 현대인들의 판타지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 그리고 극심한 취업난. 비상구가 없는 이 시대의 청춘들.. 콘크리트 빌딩처럼 차갑고 딱딱한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낀 현대인.. 이런 상황에서 ‘모든 것을 확 때려치우고 농사나 지으며 살아볼까?’란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이제 귀농은 이 시대 현대인들의 판타지다! 이와 같이 도시생활에 지쳐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청춘들에게 희망을 줄 순 없을까?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 번을 흔들어야 어른이 된다.’와 같이 말만 번지르르한 메시지가 아닌 청춘들의 죽은 가슴에 확 불 지펴 뛰게 하는 그런 메시지! "I'd rather be dead than cool. Remember,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 Kurt Cobain “열정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편하다. 기억하기 바란다.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보다 일순간 타올라버리는 삶이 더 괜찮은 거라는 것을.“ - 커트 코베인 우리 청춘들에게 현실과 타협해서 희미하게 사는 것보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한순간에 타버리는 것이 훨씬 낫다고, 그러니 네 꿈을 위해 달리라고 응원하고 싶다. 그리하여 도시생활에 지친 청춘들이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주말 저녁에 tv를 켜면 인상이 찌푸려지는 막장드라마가 아니라, 청춘들이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보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웃픈, 즉 웃기지만 슬픈 청춘들이 어처구니없이 인생의 탈출구로 선택한 귀농을 통해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이루어 나가는 좌충우돌을 유쾌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박 터지게 웃기고!! 때로는 그들의 웃픈 열정에 가슴도 뭉클 하며, 때로는 NO MSG!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네 청춘들의 삶을 보면서 대한민국 모두가 뼛속까지 힐링을 받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렇듯 싱그럽고 유쾌한 청춘들의 삶을 보며 대한민국이 다시 꿈을 꾸면 좋겠다. 아니, 적어도 기억이라도 해주길 바란다! 희미해져 가는 것 보다, 일순간 타오르는 삶도 제법 괜찮을 거라고! 그런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