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고등학교 시절부터 베프였던 윈 (씨티 마하요타룩),팡 (패티 웅수마린 시라팟삭메싸),챠우(빅토 찻차윗 테카룩퐁 ), 킹 (좀잠 수핏차 수바나폰), 예 (베스트 넛싸싯 코티마누스와니치) 는 생의 추억을 나눈다. 1980년대에 방콕에서 자란 이 다섯 명의 친구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헤쳐왔고, 항상 서로를 의지하며 돕는 관계이다. 그러나 그렇게 가까운 친구 사이에도 힘든 순간은 있게 마련인데, 특히나 연애 감정이 개입된 경우엔 더욱 그렇다. 팡을 처음 본 순간 사랑의 감정을 느낀 챠우는, 윈과 팡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는 것에 조용히 가슴 아파하며 고등학교 시절 대부분을 보낸다. 졸업 후, 나머지 친구들은 각자의 길로 갔으나, 윈과 팡은 같은 대학교로 가게 되고, 챠우는 영국으로 건너간다. 떨어져 있어도 결코 홀로가 아닌 다섯 명의 친구들은 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고, 신나는 인생의 또 다른 장을 맞이하며 도전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 무엇으로도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어떠한 대비도 할 수 없게 마련인데, 특히나 사랑에 관해서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가 좋은 윈은 캠퍼스에서 가장 예쁜 여학생중 한명과 곧 데이트를 하게 된다. 윈의 새 여자친구를 질투하게 된 팡은 자신이 아는 유일한 방법으로 복수하려 결심하게 되면서, 교내 최고로 악명 높은 플레이보이와 데이트까지 하게 된다. 마치 팡의 인생이 아직 덜 꼬인듯이, 삶이 힘든 순간 그녀 옆에 다가온 것은 윈이 아닌 바로 챠우였다. 챠우의 도움 받기를 망설이던 팡은 그를 밀어내지만, 프랑스에 있는 동안 운명의 힘으로 인생길에 서로 마주하게 되면서, 오랜 친구에 대한 그녀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한다. 혼란스럽던 팡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 챠우인지, 아니면 자신의 마음을 차지하는 사람은 늘 윈이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지우 예 휘의 동일 제목 소설에서 각색한 “플릿 오브 타임”은 사콘 티아차게온이 감독한 2019년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