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용국(지현우)은 안타깝게도 몇 년 전 아내를 잃었다. 아내를 잃은 상실감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용국은 계속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자신에게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세 자녀를 위해 엄마와 아빠 역할을 모두 해내야 하는 용국은 가끔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느낀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은 용국은 이제 전문가를 고용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박단단(이세희)은 도움 요청이 있으며 재빨리 달려가 주는 사람이다. 한결같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영리한 아가씨인 단단은 용국과 그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인 것 같다. 아이들의 새로운 상주 과외 선생님으로 고용된 단단은 재니(최명빈), 세찬(유준서), 세종(서우진)을 보살피며 그녀가 할 수 있는 모든 사랑과 가르침, 관심을 준다.
단단이 아이들과 점점 가까워지자 용국 역시 그녀에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다시 사랑을 시작할 만큼 그의 오랜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었을까?
사랑과 가족에 관한 달콤한 이야기인 "신사와 아가씨”는 2021년 방영하는 로맨틱 드라마로 신창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