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크리스마스 이브의 소동〜

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이브는 기쁨과 축하의 날이며 꿈꾸는 사람들과 연인들, 마법과 기적의 날이다. 하지만 스구로지 세이지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요코하마의 야마시타 부두에서 깨어나 그의 앞에 총상을 입은 채 죽어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을 때 크리스마스 이브는 진정한 악몽으로 변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살인사건의 주 용의자가 되어버린 세이지는 흐린 기억을 더듬으며 누명을 벗기 위해 간절하게 단서를 찾아나선다. 드문드문한 기억의 단편을 따라간 세이지는 유명 셰프 타치아오이 토키오 (오오사와 타카오)가 소유한 유명한 레스토랑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다. 80년이 넘는 시간동안 토키오의 가족은 이 레스토랑을 운영해왔고 3세대인 그는 가족의 이름을 잇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 하지만 현상수배 중인 살인자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레스토랑에 들이닥치면서 그는 토키오의 가족이 열심히 구축해 온 모든 것을 위협하는 미스터리에 엮이게 된다. 세이지의 뒤를 바짝 좇는 지역 뉴스캐스터 쿠라우치 키쿄 (나카타니 미키)는 방송사에 의해 그녀의 커리어를 어쩔 수 없이 바꿔야 하기 전마지막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관이 없던 세 사람의 목숨이 한데 엮이기 시작하면서 답을 찾기 위한 그들의 간절함은 세 사람을 가까워지게만 할 뿐이다. 그들이 찾는 진실이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인지 아니면 영원히 그들의 삶을 바꾸어 놓을까? 스릴 넘치는 운명적인 이야기 "ONE DAY〜크리스마스 이브의 소동〜"은 스즈키 마사유키 감독의 2023년 일본 미스터리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