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월즈: 두 개의 세계

친한 친구 푸파(건 타파나왓 까에범룽)가 비극적으로 살해당한 후 크람(낫 나타싯 와렉싯)은 슬픔과 절망에 휩싸인다. 감정을 추스르려던 중, 그는 우연히 신비로운 호수를 발견하고 평행 세계로 이동하게 된다. 그곳에서 크람은 자신의 원래 세계에서 푸파와 크람의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과 왠지 모르게 닮은, 자신의 과거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타이(맥스 껀땃 루찌랏따나워라판)를 만난다. 타이는 자신의 세계에서 크람을 사랑했지만, 이들의 사랑은 타이의 아버지가 크람을 살해하면서 비극적으로 끝나버린다. 크람은 새로운 세계에서 분노와 배신감에 시달리면서 타이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지만, 타이는 두 사람의 인연이 얼마나 깊은지 전혀 알지 못한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차원과 비극마저 뛰어넘을 수 있을까? 프랑 작가의 웹소설 "투 월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